후두염이란 후두는 인두의 아래 부분에 위치하여 공기가 통과하는 호흡기관입니다. 성대가 있어서 소리를 내는 데 도움을 주며 코와 입으로 흡입된 공기를 가습하고 이물질을 걸러내는 여과기 역할을 합니다. 이러한 후두에 염증이 생기는 것을 후두염이라고 합니다.
후두염 원인
후두염은 바이러스나 세균 감염 또는 알레르기 반응등 다양한 원인에 의해 발생하는데 주로 감기바이러스(리노바이러스)감염 혹은 흡연 및 대기오염물질 노출 시 많이 발생합니다. 특히 겨울 철 건조한 날씨 탓에 기관지 점막이 말라붙어 면역력이 저하되고 감기에 걸리기 쉬워지면서 후두염 환자들이 증가하기도 합니다.
후두염 증상
후두염 초기증상으로는 목감기와 비슷한 기침과 가래 등이 나타납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목소리가 변하거나 숨쉬기 힘들어지고 음식물을 삼키기 어려워집니다. 특히 밤에 심해지는 경우가 많아 잠을 제대로 자지 못해 피로감이 쌓이기도 합니다. 또한 심한 경우 고열과 두통, 전신 권태감등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후두염은 전염성은 없으니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후두염 치료
후두염치료방법은 원인균에 따라서 항생제나 소염진통제 같은 약물치료를 하게 됩니다. 대부분 2주 이내에 호전되지만 만성화되는 경우도 많습니다. 급성 후두염인 경우 충분한 휴식을 취하고 물을 많이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폐암과 연관성이 있는 흡연자라면 담배를 끊는 것이 좋고 음주 역시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실내 습도를 적절히 유지해야 하며 자극적인 음식 섭취는 피해야 합니다.
후두염에 좋은 음식
먼저 도라지 입니다. 도라지는 사포닌 성분이 풍부하게 함유되어있어 기관지 점막을 튼튼하게 해주고 면역력 증진에 효과적입니다.요즘은 도라지청으로 많이 드시니 집에 구비해 두시고 드시면 좋습니다. 다음으론 배 인데요. 배는 울테올린이라는 성분이 들어있어 기관지염, 편도선염, 기침 완화에 좋습니다. 마지막으로 생강입니다. 생강은 따뜻한 성질을 가지고 있어 몸속 찬 기운을 밖으로 내보내며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도와둡니다. 역시 생강청이나 원액을 물과 희석해서 따뜻하게 드시면 좋습니다.
후두염 예방
후두염 예방 방법은 손 씻기입니다. 특히 외출 후 양치질하기 전 비누칠해서 꼼꼼하게 씻어주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두 번째로는 물을 많이 마시기 입니다. 충분한 수분 섭취는 기관지 점막을 촉촉하게 유지시켜주기 때문에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세 번째로는 금연입니다. 담배 연기 속 유해물질은 폐포 깊숙이 침투해 면역세포들을 파괴시키기 때문에 반드시 금연 해야 합니다. 마지막으로는 실내 습도 조절입니다. 실내온도는 18~22°C 40~60%순으로 유지하면 좋습니다. 가습기로 적당한 습도를 유지하면 인후부 자극을 줄여주고 가래 배출을 용이하게 만들어 준다고 하니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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