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심증은 심장근육에 산소와 영양분을 공급하는 관상동맥이 좁아져서 생기는 질환입니다. 이 병은 가슴통증과 호흡곤란 등의 증상을 유발하는데요. 치료시기를 놓치면 생명이 위험해질수도 있으니 각별히 주의해야 합니다. 하지만 병원에 가기전 간단한 응급처치만으로도 환자의 상태를 호전시킬수 있다고 합니다. 지금부터 협심증 응급처치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협심증 응급처치
가장 먼저 해볼 수 있는것은 니트로글리세린 설하정을 혀 밑에 넣는것입니다. 이것은 혈관을 확장시켜주는 약이기 때문에 막힌 혈관을 뚫어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입 안에 상처가 있거나 치아가 약한 사람은 복용하면 안됩니다. 또한 너무 많은 양을 삼키면 구통나 어지러움 증세가 나타날 수 있으니 조심해야 합니다. 그리고 다른 방법으로는 비닐봉지에 얼음을 넣고 수건으로 감싼 후 가슴 부위에 대고 있으면 됩니다. 차가운 얼음찜질은 일시적으로 혈관을 수축시켜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만들어줍니다.
1.즉시 안정
협심증 발작이 시작되면 가장 중요한 것은 환자를 안정시키는 것입니다. 환자를 편안하게 하고 안정된 자세로 쉴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휴식을 취하도록 하고 긴장을 푸는 것이 중요합니다.
2.구급차 호출
협심증 발작이 응급 상황일 경우, 구급차를 즉시 호출해야 합니다. 또한 응급상황이라면 구급차를 호출한 후 도착할 때 까지 의료진과 연락하며 응급처치를 계속적으로 이어가야 합니다. 또한 구급차를 호출할 때는 협심증 환자의 증상과 상태에 대해 자세하고 명확히 전달해야 합니다.
3.질식 예방
협심증 발작 중에 환자가 의식을 잃거나 호흡이 어려워질 수 있습니다. 이러한 경우, 환자의 목을 편안하게 하고, 가슴의 압박을 완화시키기 위해 옷을 풀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협심증 검사
우선 안정을 취하면서 혈압체크를 하고 심전도 검사를 받습니다. 만약 급성 심근경색이라면 혈전용해제를 투여해서 막힌 혈관을 뚫어야하기 때문에 CT촬영 및 시술 동의서를 작성해야합니다. 이후 초음파 촬영을 통해서 정확한 위치를 파악하고 스텐트 삽입술을 시행합니다. 이때 풍선확장술이라는 시술방법도 있지만 최근에는 스텐트 삽입술을 많이 이용한다고 합니다.
협심증 치료방법
치료는 약물치료와 시술/수술요법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경우 약물치료만으로도 충분하지만 심한 경우 스텐트삽입술 같은 시술 혹은 수술요법을 고려해야 합니다.
1.약물 치료
협심증의 치료에는 다양한 약물이 사용될 수 있습니다. 주로 사용되는 약물로는 협심증 발작 예방을 위해 협심증 예방제(안지오탄신제, 베타 차단제 등)와 협심증 발작 시 통증 완화를 위한 진통제(니트로글리세린 등)가 있습니다.
2.혈관 확장 치료
협심증의 원인이 되는 협착된 동맥이 심각할 경우, 혈관 확장을 위한 치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협심증의 치료에는 혈관 내부로 스텐트를 삽입하는 혈관 스텐트 삽입술, 혈관 내부로 약물을 주입하여 협착을 완화하는 혈관 내 약물 치료 등이 사용될 수 있습니다.
3.협심증 수술
협심증이 심각할 경우, 혈관 우회 수술(심장 바이패스 수술)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수술은 협착된 동맥을 우회하여 심장에 충분한 혈류를 유지하는 것을 목적으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