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샘암이란 침을 분비하는 침샘에 생기는 악성 종양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약 10명당 1명꼴로 발생하며 남성보다는 여성에게 많이 발병되는 질환입니다. 주로 40~60대 중년층에게서 자주 발견되며, 최근에는 젊은 층에서도 증가 추세라고 합니다. 특히 흡연자라면 더욱 주의해야 한다고 하는데요. 이번 시간에는 침샘암 중에서도 비교적 흔한 편인 타액선 암종(이하선암)과 설하선암에 대해 알아보고 치료 방법 및 예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침샘암ㅣ타액선암 증상
가장 대표적인 증상은 턱 밑 통증입니다. 초기에는 음식을 씹을 때나 입을 벌릴 때에만 통증이 느껴지지만 점점 진행되면서 가만히 있어도 심한 통증이 느껴집니다. 또한 귀밑 림프절이 붓거나 목 부위 임파선이 붓는 경우도 있으며, 쉰 목소리가 나거나 혀뿌리 쪽에 덩어리가 만져지기도 합니다. 이러한 증상들이 나타났다면 이미 상당히 진행되었을 가능성이 높으므로 즉시 병원을 찾아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침샘암ㅣ타액선암 원인
아직 정확하게 밝혀진 바는 없지만 유전적 요인 혹은 바이러스 감염 등 여러 가지 복합적인 요인이 작용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다만 음주 또는 흡연자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위험률이 높은 것으로 보고되고 있으므로 금연과 금주를 실천하는 것이 좋습니다.
침샘암ㅣ타액선암 치료방법
수술 요법으로는 입안 절개술, 구강 내 접근법, 경부 접근법 등이 있고, 방사선요법 역시 시행됩니다. 항암화학요법은 환자의 상태에 따라 단독 또는 병용 퉁여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아직까지는 완치율이 높지 않고 재발률이 높아 꾸준한 정기검진이 필수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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