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티푸스는 세균성 감염 질환 중 하나로 살모넬라 타이피균(Salmonella typhi)이라는 균에 의해 발생되는 급성 전신성 열성질환입니다. 고열과 두통, 오한, 복통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설사나 변비등의 위장관계 증상이 동반되기도 합니다. 또한 피부 발진 및 간비종대(간세포 사이에 지방이 쌓이는 현상) 가 나타나기도 하며 면역기능이 저하된 환자에서는 사망률이 높은 질병이기도 합니다.
장티푸스 원인
장티푸스는 주로 오염된 물이나 음식물 섭취를 통해 전염됩니다. 특히 집단 발병의 경우 위생 상태가 좋지 않은 저개발 국가에서 많이 발생하며 우리나라에서도 매년 100명 내외의 환자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국내에서는 경구감염병이기 때문에 사람과의 접촉 또는 보균자와의 접촉을 통해서 전파될 수 있습니다.
장티푸스 예방접종
장티푸스는 백신 접종을 통해 예방이가능하기 때문에 권장되고 있습니다. 다만 모든 성인에게 효과가 있는 것은 아니며 고위험군에게는 필수적인 예방접종입니다. 따라서 의료기관 방문 시 의사선생님과 상담 후 접종 여부를 결정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장티푸스 접종은 보건소마다 차이가 있어 무료로 접종하는 보건소도 있고 유료로 접종하는 있다고 하니 자세한 사항은 아래 링크를 통해 주변 보건소를 찾아 문의해 보시기 바랍니다. 참고로 장티푸스 접종시기는 3년에 한번씩 맞아야 하는 백신 접종이니 참고하세요.
장티푸스 치료
장티푸스는 항생제 투여만으로 완치가 가능합니다. 하지만 합병증인 폐렴이나 신부전 같은 심각한 후유증이 동반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또한 설사약 복욕 후 구토하면 세균 배출이 안될 수 있으니 조심하셔야 합니다. 경구용 항생제로는 아목시실린, 암피실린, 세프트리악손 등이 쓰이며, 정맥 내 주사로도 투여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백신 접종 후에도 재 감염이 될 수 있으니 3년에 한번씩 재접종하시기 바랍니다.
장티푸스 검사
혈액검사 또는 대변검사를 통해 원인균을 검출하게 됩니다. 혈액검사로는 백혈구 감소증, 혈소판 감소증, 간효소치 상승 소견이 관찰되며, 대변검사 결과 세균 배양검사에서 음성이더라도 혈청학적 검사상 특이 항체가 양성되면 장티푸스라고 진단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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