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뇨란 소변을 보고나서도 남아있는 느낌이 드는 증상입니다. 남성분들이라면 전립선 비대증과 관련되어 나타날 수 있고, 여성분들이라면 방광염 혹은 과민성 방광 등 다양한 원인으로 발생할 수 있습니다.
잔뇨 증상
배뇨후 잔뇨감이란 배뇨 이후에도 요도 내에 일정량의 소변이 남아있는 듯한 느낌이 드는 증상을 말합니다. 이는 여러가지 원인에 의해 발생할 수 있으며, 대표적으로는 전립선 비대증(전립선염), 요로결석, 요실금, 만성방광염, 신경인성 방광 등이 있습니다. 이러한 질환들이 있다면 치료를 받아보는 것이 좋으며, 그렇지 않은 경우라면 다음과 같은 방법들을 시도해볼 수 있습니다.
잔뇨 빼는법
가장 좋은 방법은 규칙적인 생활이지만 바쁜 현대인들에게는 쉽지 않은 일이죠. 그래서 개인적으로 추천 드리는 방법은 물을 많이 마시는 습관을 추천 드립니다. 하루 2L 이상의 물을 마시면 몸 속 노폐물 배출 뿐만 아니라 이뇨작용을 도와주기 때문에 잔뇨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또한 커피나 탄산음료처럼 카페인이 함유된 음료는 수분 섭취 효과가 오히려 적고 탈수증상을 유발하기 때문에 자제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배뇨 시 통증이 있다면 병원에 방문해서 정확한 진단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잔뇨 초음파검사
초음파 기가를 이용해서 요도 내에 남아있는 소변량을 측정하는 검사입니다. 주로 전립선 비대증 치료 후 경과 관찰 시 시행하며, 배뇨장애 증상이 심한 경우라면 다른 검사들을 병행하기도 합니다. 대부분 10cc 이상이라면 정상이지만, 15~20cc 이하이거나 100cc 이상이라면 요속검사 및 경직장전립선초음파 검사를 통해서 정밀 진단을 해야 합니다.
잔뇨 치료_전립선비대증
전립선비대증은 약물치료나 수술요법으로 치료하게 되는데요. 먼저 약물치료는 알파차단제라는 약을 복용하면 효과가 좋습니다. 다만 장기복용시 발기부전이 생길 수 있다는 단점이 있지만 초기 환자에게는 매우 효과적이고 안전한 방법입니다. 또한 다른 약물로는 항콜린제가 있는데 이것은 방광근육 수축을 억제하기 때문에 배뇨증상 개선에 도움이 됩니다. 마지막으로 수술요법으로는 경요도전립선절제술(TURP)이 대표적이며 비대해진 전립선 조직을 제거하는 수술입니다.
잔뇨 Q&A
수술 말고 다른 치료방법은 없나요?
약물치료 및 수술 이외에도 유로리프트 시술이 있습니다. 유로리프트란 특수 금속 실인 경찰사를 이용하여 비대 해진 전립선조직을 묶어 요도를 넓히는 방식으로 기존 내시경 수술과는 달리 전신마취 없이 국소마취만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고령환자에게도 부담이 적고 회복기간이 짧아 일상생활로의 복귀가 빠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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