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반증이란 피부나 점막에 출혈성 반점이 생기는 질환입니다. 주로 다리쪽에 많이 생기며 팔과 얼굴 등 다른 부위에도 생길 수 있지만 대부분 하체부위에 발생하게 됩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약 0.5~0.8%의 유병률을 보이며 소아에게 흔하게 나타나는 질환이지만 성인에게도 나타날 수 있으며 특히 여성에게 자주 나타납니다. 또한 자반증은 감기 후에 발병하거나 알레르기 비염 환자에게서도 빈번하게 나타나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자반증 원인
자반증은 혈관 내 염증세포 침윤으로 인해 혈장성분이 혈관 밖으로 유출되어 피부에 침착되는 현상입니다. 이 때 혈액 속 적혈구가 파괴되면서 여러가지 색소가 나오는데 이로인해 붉은 색 혹은 보라색의 반점이 나타나게 됩니다. 특히 소아에게 자주 나타나는데 성인보다는 소아가 혈소판 수치가 낮기 때문입니다. 또한 알레르기 반응 역시 자반증의 원인이 될 수 있으며 감염 후 2차적으로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또 일반적으로 자반증은 알레르기성 자반증(HSP)인 경우가 많습니다. HSP란 혈관염 중 하나로 몸속 염증세포가 혈관벽을 공격해서 모세혈관이 파괴되고 이로 인해 혈액이 밖으로 유출되어 피부밑에 붉은색 반점이 생기는 병입니다. 이 밖에도 혈소판 감소증, 신장질환, 간질환등 다양한 원인이 있지만 대부분 특별한 원인 없이 갑자기 나타나기도 합니다.
자반증 증상
자반증 증상으로는 초기에는 작은 점상출혈성 반점이 나타나가다 점점 커지면서 출혈반점이 합쳐져 큰 반형구 또는 부정형의 형태를 띄게 됩니다. 심할 경우 전신증상인 신장염으로까지 진행될 수 있으니 초기에 치료받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또 다리 쪽에 자주색 점상출혈이 나타나며 복통, 관절통 등 다양한 증상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심할 경우 혈뇨 및 단백뇨가 나타나기도 합니다.
색소성 자반증
색소성 자반증이란 피부나 점막에 출혈이 발생하면서 보라색 혹은 붉은색 반점이 생기는 질환입니다. 주로 무릎과 발목 주위에 많이 생기고 심한 경우엔 엉덩이 부위까지 퍼지기도 합니다. 색소성 자반증 치료방법 역시 스테로이드제 복용 및 주사 요법이 있습니다. 하지만 장기간 지속될 경우 부작용이 생길 수 있고 재발률이 높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다음으로는 수술요법에 있는데 전신마취 하에 병변부위를 절제하는 방식이며 흉터가 남들 수 있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미자막으로는 한의학에서는 체내 열독소 배출을 돕고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하여 증상을 완하시키는데 중점을 둡니다. 또한 체질개선을 통해 근본적인 원인을 해결하기 때문에 재발률이 낮습니다.
자반증 치료
자반증은 대부분 스테로이드제를 이용한 약물치료를 시행하는데요. 하지만 장기간 복용시 부작용이 생길 수 있고 재발률이 높기 때문에 한방치료를 병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한약재 중에서는 지황이라는 약재가 효과가 좋다고 알려져 있는데요. 지황은 열을 내려주고 피를 맑게 해주는 효능이 있어서 몸 안에 독소를 배출시키고 해독작용을 도와줍니다. 이외에도 비타민과 미네랄 성분이 풍부하게 때문에 인체에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만들어주며 기력회복에도 도움을 줍니다. 일반병원에서는 스테로이드제 복용 혹은 주사치료 또는 혈관레이져 시술등이 있으며 재발률이 높기 때문에 꾸준한 관리가 필요합니다.
소아자반증 치료방법
소아들은 아직 성장중이기 때문에 스테로이드제 같은 약물치료보다는 자연치유를 유도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하지만 2주이상 지속되거나 재발되는 경우라면 반드시 병원진료를 받아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충분한 휴식과 영양섭취 및 수면시간을 확보하여 스트레스를 받지 않도록 노력한다면 충분히 치료가 나을 수 있습니다. 또 어린아이에게 나타나는 색소성 자반증의 경우 재발률이 높기 때문에 꾸준한 관찰과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합니다.
관련성 글
⇒혈소판감소증 [증상/원인/특발성/치료/좋은음식] 궁금증5가지
⇒자율신경실조증 증상/치료/약/자가진단/영양제 5가지 궁금증
⇒쇼그렌증후군 치료/원인/증상/진단기준/좋은음식/완치 6궁금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