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궁내막증식증이란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과 프로게스테론의 불균형으로 인해 발생하는 질환입니다. 주로 폐경기 전후 40~50대 여성에게서 많이 발병하지만 최근에는 젊은 여성에게도 빈번하게 나타나고 있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왜 이렇게 많은 여성들이 자궁내막증식증 진단을 받는 걸까요?
자궁내막증식증 원인
자궁내막증식증은 비정상적인 자궁내막이 두꺼워지는 질환입니다. 두꺼워진 자궁내막은 생리주기에 따라 출혈을 일으키는데, 이때 정상적인 생리는 양이 적고 기간이 짧으며 통증이 없는데 반해 자궁내막증식증 환자의 경우 과다출혈 및 심한 월경통을 호소한다고 합니다. 또한 폐경 이후 호르몬치료를 중단하면 다시 내막두께가 얇아져 재발하기도 한다고 합니다.
자궁내막증식 증상
가장 대표적인 증상은 부정출혈입니다. 월경기간이 아닌데도 불구하고 지속적인 출혈이 있다면 의심해볼 수 있고, 심한 경우 빈혈증상까지도 나타날 수 있습니다. 또한 초음파 검사 시 자궁 내막이 두꺼워져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으며, 심할 경우 암으로까지 발전할 수 있으니 빠른시일 내에 병원에 방문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자궁내막증식증 검사
자궁내막증식증은 초음파검사나 혈액 검사를 통해 쉽게 진단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정확한 진단을 위해서는 조직 검사를 시행해야 하는데요. 질 초음파를 이용해서 자궁내막조직을 채취하거나 소파 수술을 통해서 병변을 제거 후 조직검사를 진행합니다.
자궁내막증식증 자가진단
자궁내막증식증 치료방법
치료방법으로는 약물 치료와 수술 두 가지가 있습니다. 먼저 약물 치료는 프로베라정이라는 약을 복용하게 되는데 5~6개월간 꾸준히 복용하면 완치될 확률이 높습니다. 그러나 재발률이 높기 때문에 주기적으로검사를 받아야하며 임신 계획이 있다면 중단해야 합니다. 다음으로는 수술은 소파 수술을 통해 두꺼워진 자궁내막 조직을 긁어내는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만약 내막암으로 발전했다면 자궁 전체를 적출하거나 복강경 수술을 시행하기 때문에 반드시 전문의와의 상담 후 결정해야 합니다.
자궁내막증식증 예방
특별한 예방법은 없지만 조기 발견시 예후가 좋기 때문에 특별한 증상이 없더라도 1년에 한 번씩 산부인과 검진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가족력이 있으면 더욱 신경써야 하며 비만이라면 체중 감량을 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자궁내막증식증에 좋은 음식
먼저 대표적인 식품으로는 석류가 있습니다 석류는 식물성 에스트로겐 성분이 풍부해서 갱년기 여성분들에게도 도움이 되지만, 특히 자궁내막증식은 예방 및 개선에도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또한 콩류 중에서도 대두(콩) 역시 추천드리는 식품입니다. 이소플라본이라는 성분이 다량 함유되어있어 체내 에스트로겐 분비를 조절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이 밖에도 미역 다시마 같은 해조류 섭취도 좋으며, 비타민C도 과일이나 영양제로 섭취하시는걸 추천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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