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도염이란 남성에게 흔하게 발생하는 질환 중 하나로 소변을 볼때 통증과 불편감을 느끼는 증상입니다. 요도는 소변이 나온는 길을 말하는데 이곳에 염증이 생기면 방광염 혹은 요도염이라고 부릅니다.
요도염 원인
요도염의 대표적인 원인으로는 성병인 임질균 감염이며, 이외에도 임균성 요도염과 비임균성 요도염(클라미디아),클라미디아 트라코마티스,트리코모나스 원충등 다양한 균들이 존재합니다. 또한 전립선염 환자에게서 세균이 옮겨져 생기는 경우도 있으며, 드물게 다른 장기의 염증으로부터 파급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 중에서도 임균성 요도염은 임질균이라는 세균에 의해 발생하며 성관계를 통해 전염됩니다. 주로 남성에게 많이 나타나며 여성에게는 드물게 나타납니다. 또한 성교시 파트너에게도 감염이 될 수 있으므로 반드시 상대방도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또 여성이 세균성질염이 있다면 남성에게 감염될 수 있습니다. 반면 비임균성 요도염은 클라미디아라는 세균 혹은 유레아플라즈마 파붐 또는 마이코플라즈마 제니탈리움 같은 세균에 의해 발생하는데요. 대부분 성적 접촉 없이 전파되지만 드물게는 목욕탕이나 수영장 등 공공장소에서 옮을 수도 있습니다. 또한 성관계없이도 요도염에 걸리는 경우도 있는데 여성의 경우 질 입구에 있던 세균이 요도입구로 옮겨져 감염되는 경우가 있고, 남성의 경우 항문 주변 위생관리가 제대로 되지 않아 발생하기도 합니다. 또한 면역력이 떨어졌을 때나 스트레스 및 과로로 인해 걸리기도 하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요도염 증상
요도염의 주된 증상은 배뇨 시 작열감(타는 듯한 느낌) 및 따끔거림, 빈뇨, 잔뇨감, 배뇨통, 혈뇨 악취 아랫배 쪽 불편감 등이 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증상 없이 무증상인 경우도 많기 때문에 정기적인 검진이 매우 중요합니다.
요도염 치료
요도염의 치료는 크게 세 가지로 나누어집니다. 첫째, 항생제 투여, 둘째 방광 내 약물 주입, 셋째, 수술적 치료입니다. 대부분의 경우 경구용 항생제 복용만으로 완치가 가능하며, 1~2주 후 재발 방지를 위해 한번 더 처방받는 것이 좋습니다. 초기에는 특별한 증상이 없어 방치하기 쉬운데요. 이를 방치하게 되면 방광염 또는 전립선염으로 발전할 수 있으니 초기 치료가 중요합니다.
요도염 약
비임균성 요도염은 다른 균에 의한 요도염이기 때문에 따로 처방전이 필요 없습니다. 하지만 정확한 진단과 처방을 위해서는 의사의 진료에 의해 처방 되는 약을 드시는 걸 추천 드립니다. 요도염 약으로는 약국에서 쉽게 구입할 수 있는 ‘클래리시드’라는 항생제를 5일간 복용하면 되는데요. 만약 병원에서 정확한 검진을 받고 싶다면 비뇨기과 전문의와의 상담을 통해 PCR검사를 받아보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이때 결과가 나오기까지는 1주일 정도 소요되며 음성이면 약물치료만으로 충분하지만 양성이라면 다시 한 번 정밀검사를 진행하게 됩니다.
약을 먹었는데도 계속 아프다면
보통 처음 일부일 동안은 하루 세 번씩 정해진 시간에 약을 먹는 것이 좋은데요. 중간에 임의로 중단한다면 내성이 생겨 효과가 떨어질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특히 전립선염 환자라면 더욱 신경써야 하는데요. 전립선염 역시 면역력 저하로 인해 나타나는 질환이므로 감기약처럼 자주 복용하기보다는 의사의 지시에 따라 규칙적으로 복용하는 것이 바람직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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