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레르기 비염 약 중에서도 효과가 좋은 지르텍과 알레그라정 그 외 알레르기 약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이 두가지 약은 모두 항히스타민제 성분입니다. 히스타민이란 우리 몸 속 면역반응 물질로서 외부로부터 이물질이 침입했을 때 이를 제거하기 위해 분비되는 물질입니다. 그러나 너무 과도하게 분비될 경우, 콧물, 재채기, 가려움증 등 다양한 증상들이 나타나게 됩니다. 이러한 부작용을 억제시켜주는 약물이 바로 항히스타민제 입니다.
알레르기 비염 약
항히스타민제란
알레르기 비염 약은 일반적으로 콧물, 재채기, 가려움증 등의 완화 효과가 있는 약물입니다. 주로 코감기나 알레르기성 비염 또는 두드러기 예방 치료제로 많이 쓰입니다. 부족용으로는 졸음, 진정작용, 입마름, 변비 등이 나타날 수 있으며 장기 복용 시 내성이 생길 수 있습니다.
항히스타민제 원리
우리 몸속에서는 여러가지 화학물질들이 만들어지는데, 이것들을 통칭해서 내분비계라고 부릅니다. 주로 호르몬이라는 이름으로 많이 알려져 있는데, 갑상선호르몬, 부신피질호르몬, 성호르몬 등이 대표적입니다. 하지만 코 안 점막 같은 곳에서는 혈관 확장 및 염증 반응을 일으키는 많은 화학 물질들이 만들어지고 있고, 특히나 꽃가루같은 항원(알레르겐)이 들어오면 더욱더 활발하게 생성됩니다. 이때 만들어진 화학물질인 히스타민은 뇌하수체라는 기관에서 분비되는 H1수용체에 결합하는데, 이렇게 되면 신경전달물질인 아세틸콜린의 분비를 촉진 시킵니다. 그러면 콧 속 점막이 부풀어올라 간지러움을 느끼게 되고, 동시에 콧물이 흐르게 되죠. 그래서 항히스타민제는 말 그대로 히스타민의 작용을 차단시키는 것 입니다.
지르텍 과 알레그라정 차이점
두가지 약 모두 공통적으로 1세대 항히스타민제이며, 약효 지속시간 또한 비슷하비다. 차이점이라면 함량차이겠죠. 지르텍은 세티리진염산염 10mg, 알레그라는 로라타틴 5mg 들어있습니다. 따라서 용량 조절없이 하루 한알 복용한다면 둘다 비슷한 효과를 나타냅니다. 다만 임산부에게 투여시 태아 기형 위험성이 있으므로 주의해야하며, 수유부에게도 안전성 여부가 확실치 않으므로 권장되지 않습니다.
스테로이드제란
주로 염증 억제 작용을 하는 약물로서 피부질환(아토피피부염, 건선), 안과질환(결막염), 이비인후과 질환(부비동염, 중이염)등 여러 분야에서 광범위하게 사용되고 있습니다.장기간 사용하면 위장관 장애, 녹내장, 전립선 비대 등의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고, 특히 소아에게는 성장지연, 골밀도 감소 등의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비강분무제란
코 안에 직접 뿌리는 스프레이 형태의 약제입니다. 혈관 수축효과가 있어서 일시적으로 코막힘을 개선시켜줍니다. 또한 분무 후 약효가 빠르게 나타나기 때문에 즉각적인 효과를 원하는 사람에게 유용합니다 다만 지속시간이 짧기 때문에 자주 뿌려줘야 한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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