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장병은 우리나라에서 사망률이 높은 질병입니다. 특히나 최근 10년 동안 증가율이 약 1.5배 이상 늘었다고 하는데요.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에 따르면 한 해 동안에만 9만여명 가까이 환자가 발생했다고 합니다. 이 중 70%이상이 40세 미만이고, 남성 환자가 여성 환자보다 많은 편입니다.
심장병이란
심장병은 크게 관상동맥질환과 허혈성 심질환으로 나눌 수 있고, 이 두가지 질환 모두 협심증 및 심근경색 등의 치명적인 결과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 특히 우리나라에서는 서구화된 식습관 변화로 인해 동맥경화증 환자가 증가하고 있으며, 이로인한 심혈관질환 사망률 또한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게 현실입니다.
심장병 원인
심장병 원인은 크게 선천성 심장병과 후천성 심장병으로 나눌 수 있고, 대부분의 경우 후천성 심장병(심근경색 등)이며, 나머지는 모두 선천성 심장병입니다. 하지만 전체 심질환자중 5%만이 유전성이 있다고 하니 걱정안하셔도 됩니다.
심장병 증상
심장병 초기증상으로는 가슴 통증, 호흡 곤란, 어지러움증, 실신 등이 나타날 수 있으며, 심한경우 갑자기 쓰러지거나 의식을 잃을수도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만약 위와 같은 증상이 나타난다면 즉시 병원에 방문해서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심장병 종류
- 부정맥 – 우리 몸속에서는 전기 신호가 끊임없이 발생하면서 심장 박동을 만들어냅니다. 이 신호 체계에 문제가 생기면 불규칙하게 맥박이 뛰는데 이를 부정맥이라고 합니다. 특히 심방세동은 뇌졸중 위험률을 5배나 증가시키는 아주 무서운 질병입니다.
- 협심증 – 협심증은 심장 근육에 혈액을 공급하는 관상동맥이 좁아지면서 생기는 가슴 통증을 말합니다. 주로 계단을 오르거나 무거운 물건을 들 때, 혹은 운동을 할 때 통증이 나타나는데요. 휴식을 취하면 나아지는 특징이 있습니다.
- 심부전 – 심부전은 심장 기능이 떨어져 신체 각 기관에 충분한 혈액을 공급하지 못하는 상태를 말합니다. 호흡 곤란, 부종, 피로감 등이 주요 증상이며 심할 경우 쇼크상태에 빠지기도 합니다.
심장병 Q&A
관상동맥질환(Coronary artery disease)란 무엇인가요?
관상동맥질환은 혈관 내벽에 콜레스테롤 침착물이 쌓여 발생하는 죽상반 또는 플라크라고 불리는 덩어리가 형성되어 혈류 장애를 일으키는 질환이다. 이러한 덩어리는 주로 혈액 공급량이 많은 대동맥보다는 소동맥 부위에 많이 분포하며, 위치에 따라 임상 증상이 다르게 나타납니다.
허혈성 심질환(Ischemic heart disease)이란 무엇인가요?
허혈성 심질환은 관상동맥질환과는 달리 국소적인 협착 이외에도 전신적인 원인에 의해 심장근육으로의 산소공급이 부족해지는 상태를 말합니다. 대표적인 예로는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비만, 흡연 등이 있습니다.
고혈압 치료제 중 이뇨제 복용시 주의사항은 무엇인가요?
이뇨제는 체내 수분 배설을 촉진시켜 혈압을 낮추는 약제로, 대부분 신장기능이 정상이면 용량 조절 없이 그대로 투여합니다. 그러나 신기능 장애가 있거나 부종이 심장 경우에는 감량하거나 다른 약물로 대체해야 합니다. 고령자에게서는 저칼륨 혈증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칼륨 보충제를 섭취하도록 하며, 고칼륨혈증이 나타나면 의사와 상의 후 즉시 투여를 중단하는 것이 좋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