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생아 호흡곤란증후군이란 폐포 발달이 미숙한 상태인 신생아가 분만 후 24시간 이내에 발생하는 질환입니다. 출생시 몸무게가 2.5kg 미만이고, 생후 48시간 내에 천명음(쌕쌕거림)과 빈호흡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 의심할 수 있으며, 저산소증 또는 고탄산혈증 등 다양한 원인에 의해 발생하게 됩니다 .이 증후군은 생존율이 매우 낮고 치명률이 높아 정확한 진단과 치료가 필수적이며, 빠른 대처가 이루어지지 않을 경우 사망하거나 뇌손상 및 성장장애 후유증이 남을 수 있습니다.
신생아 호흡곤란증후군 진단검사
신생아 호흡곤란증후군은 여러가지 검사를 통해서 진단 하게 되는데, 대표적인 검사로는 동맥혈 가스분석(ABGA), 흉부 방사선 촬영, 뇌 자기공명영상촬영(MRI), 양전자 방출 단층촬영(PET)등이 있습니다.
- 동맥혈 가스분석(ABGA)란 무엇인가요?
동맥 가스분석은 혈액 속 산소분압 및 이산화탄소분압을 측정하는 검사로써, 산-염기 상태를 파악하는데 매우 유용한 검사입니다. 또한 정상 범위 안에서의 변화 양상을 관찰함으로써 치료 방향을 결정하거나 예후를 예측하기도 합니다.
- 흉부 방사선 촬영시 주의 사항이 있나요?
흉부 방사선 촬영 시 임산부나 임신 가능성이 있는 여성은 납가운을 착용해야 하며, 금속성 장신구 역시 제거해야합니다. 그리고 태아에게도 방사선이 노출될 수 있으므로 복부 초음파 검사와는 달리 산모에게는 특별한 금기사항이 없습니다.
- 뇌 자기공명영상촬영(MRI) 이란 무엇인가요?
뇌 자기공명영상촬영은 인체에 무해한 자기장을 이용하여 뇌 조직 사이의 신호차이를 영상화 하는 검사 방법입니다. MRI는 CT처럼 조영제를 투여하지 않아 안전하다는 장점이 있으며, 정확한 병변 부위를 찾아낼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신생아 호흡곤란증후군 Q&A
저체중아로 태어난 아이에게서도 나타날 수 있나요?
아기가 태어날 때 체중이 2.5kg 미만이라면 위험성이 증가하며, 특히 임신 37주 이전에 태어났거나 조산아는 더욱 주의해야 합니다. 또한 선천성 심장 질환, 자궁내 태아 발육 지연, 양수 과소증, 태변흡입증후군, 대사이상등 여러가지 요인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발병하기도 합니다.
폐렴구균 백신 접종만으로도 예방이 되나요?
폐렴구균 백신접종만으로 100% 예방되지는 않지만 폐렴 구균 감염시 합병증을 유발하기 때문에 반드시 접종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그러나 아직까지는 국내에서는 13가 단백결합백신으로는 65세 이상 어르신에게만 무료 접종이 시행되고 있고, 영유아는 소아라면 무료로 접종되는 프리베나 13가를 대부분의 병원에서 취급하고 있습니다. 기초 접종 3번 2.4.6개월 15개월 이내에 추가 접종을 하시면 됩니다.
영유아 건강검진에서도 알 수 있나요?
검강검진 결과표 상 ‘심화평가 권고’ 판정을 받은 경우 해당 검진 기관 의사 선생님께 상담을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다만, 심화평가 권고란 현재 의학적 판단상 당장 문제가 될만한 소견은 아니지만 추적 관찰이 필요하다는 의미이므로 주치의 선생님과의 충분한 상담을 통해 결정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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