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일해는 정확한 진단과 예방, 관리가 중요한 감염병입니다. 요즘 유행하는 백일해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백일해란?
백일해는 Bordetella pertussis라는 세균에 의해 발생하는 급성 호흡기 질환입니다. 주로 호흡기 분비물이나 비말을 통해 전파되며, 전염력이 매우 강합니다. 백신 도입 전에는 전 세계적으로 큰 유행을 일으켰던 질환 중 하나로, 현재도 면역력 저하나 예방접종 미비로 간헐적으로 유행하는 사례가 보고되고 있습니다.
신고 대상 및 방법
백일해는 법정 감염병으로 신고 의무가 있습니다. 특히, 환자 발생 시 빠르게 보건소에 보고해야 합니다.
| 항목 | 내용 |
|---|---|
| 신고 범위 | 환자 및 의사환자 |
| 진단 기준 |
|
| 검사 기준 |
|
| 신고 시기 | 24시간 이내 |
| 신고 방법 | 관할 보건소로 팩스 또는 웹사이트를 통해 신고 |
백일해의 원인과 감염경로
백일해는 Bordetella pertussis라는 세균이 호흡기를 통해 감염되어 발생합니다. 주된 감염경로는 비말 전파이며, 백일해 환자가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때 나오는 분비물에 노출되면 쉽게 전염됩니다. 특히 면역력이 약한 영유아 및 백신 접종을 완료하지 못한 경우 위험이 더 큽니다.
백일해의 증상
백일해의 증상은 다음과 같은 단계로 진행됩니다:
- 잠복기 (평균 7~10일): 이 기간 동안 별다른 증상이 나타나지 않습니다.
- 카타르기 (1~2주): 감기와 유사한 증상(콧물, 경미한 기침, 발열)이 나타납니다.
- 발작성 기침기 (4주 이상): 발작적인 기침이 반복되며, 기침 후 구토가 동반되기도 합니다. 이 시기가 가장 전염력이 강합니다.
- 회복기: 기침이 점차 완화되며 회복됩니다. 하지만 이 시기에도 상기도 감염이 겹칠 경우 증상이 재발할 수 있습니다.
주요 합병증으로는 중이염, 폐렴과 같은 2차 감염이 있으며, 심한 기침으로 인해 청색증, 결막하 출혈, 무호흡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특히 6개월 미만의 영아는 사망률이 높아 더욱 주의가 필요합니다.
진단 및 검사 방법
백일해의 정확한 진단을 위해 다음의 검사가 시행됩니다:
- 검체(비인두 흡인액, 가래 등)에서 균을 배양 분리
- 중합효소연쇄반응(PCR)을 통해 특이 유전자 검출
백일해 예방
백일해는 예방접종으로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습니다. DTaP 백신 접종 일정은 다음과 같습니다:
- 생후 2개월부터 2개월 간격으로 3회 기초접종
- 생후 15~18개월, 만 4~6세에 추가 접종
- 만 11~12세에 TdaP 또는 Td 백신 추가 접종
성인의 경우 마지막 접종 후 10년 이상 경과했다면 Tdap 1회 접종을 권장합니다. 추가 정보는 여기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치료 방법
백일해는 발병 초기에 항생제를 사용하면 전염력을 낮추고 증상 호전에 도움이 됩니다. 대표적인 항생제로는 에리트로마이신이 있으며, 최소 14일간 복용해야 효과적입니다. 새로운 마크로라이드 계열 항생제도 청소년 및 성인에게 적합합니다.
증상 완화를 위해 부신피질호르몬제, 기관지확장제를 사용할 수 있으며, 충분한 휴식과 습도 유지, 기도 확보가 중요합니다.
환자 및 접촉자 관리
- 환자 관리: 항생제 치료 중인 경우 5일 후까지 격리하며, 치료를 받지 않을 경우 기침이 멈출 때까지 최소 3주간 격리해야 합니다.
- 접촉자 관리: 환자와 밀접 접촉한 사람은 예방적 화학요법(항생제)을 투여할 수 있으며, 미접종자는 빠르게 백신을 접종받아야 합니다.
마무리
백일해는 예방이 가능하지만, 전염력이 강해 신속한 대처가 중요합니다. 더 궁금한 점은 여기를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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