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낭염 증상과 원인등 많이 궁금해 하시는 부분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모낭염이란 피부 속 피지샘과 모낭충이라는 세균 감염으로 발생하는 염증성 질환입니다. 이 모낭염은 여드름과 비슷하게 생겼지만 원인균이 다르고 치료방법도 다르기 때문에 구분해서 치료해야 합니다. 여드름과 다르게 짜면 고름이 나오는 농포 증상이 특징이며, 주로 얼굴 주변부나 가슴, 등 부위에 많이 나타납니다. 또 날씨에 변화에 따라 미세먼지 농도가 심해지면서 모낭염 환자들이 급증하고 있다고 합니다.
모낭염 원인
모낭원원인은 크게 두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첫번째는 외부자극이고, 두번째는 내부요인입니다. 먼저 외부자극으로는 물리적 자극(면도),화학적자극(화학약품 접촉), 그리고 온도변화 습도변화등이 있습니다. 다음으로 내부요인으로는 면역력 저하, 스트레스, 과로, 수면부족, 불규칙한 패턴 등등이 있습니다.
모낭염 증상
모낭염 증상으로는 얼굴 뿐 아니라 두피나 몸 전체 어디든 나타날 수 있으며 주로 여드름처럼 빨갛게 부어오르고 곪아 터지면서 고름이 생기는 증상을 보입니다. 이후 딱지가 생기고 터지면서 진물이 나고 주변으로 번지게 됩니다. 심한 경우 통증이 동반되기도 하며 턱수염 부분에 생긴 모낭염은 면도 시 상처가 생기면서 세균 감염이 일어나 곪아버리는 경우도 많습니다. 이러한 모낭염은 초기에 치료하면 쉽게 나을 수 있지만 방치하게 되면 흉터가 남을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모낭염 치료
모낭염은 항생제 연고인 후시딘(마데카솔) 또는 에스로반연고를발라주면 호전됩니다. 또한 항균비누 혹은 천연비누를 사용하면 효과적이며 약산성 세안제로 거품을 내어 부드럽게 마사지하듯 세안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단, 손으로 짜거나 뜯는 행위는 절대 금물입니다. 또 항생제 연고 도포, 경구용 항생제 복용, 국소 스테로이드 주사 요법, 병변내 스테로이드 주사 요법, 압출요법, 광선치료, 냉동치료, 박피술, 적기소작술, 레이저시술등등 다양하게 존재합니다. 하지만 이러한 치료로도 호전되지 않는다면 병원에서 외과적 수술을 권유하기도 합니다.
모낭염 압출
여드름과의 차이점이라면 화농성 여드름인 농포성과 달리 모낭염은 짜지 않으면 시간이 지나면서 저절로 가라앉는다는 점입니다. 따라서 굳이 손으로 짤 필요 없이 가만히 놔두는 것만으로도 자연스럽게 치유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미 생긴 트러블을 가만둘 수 없다면 소독된 바늘로 살짝 찔러 구멍을 낸 다음 면봉으로 짜는 것이 좋습니다. 이때 힘을 너무 세게 주면 주변 조직이 손상되어 흉이 질 수 있고, 세균 감염 위험이 높으므로 조심해야 합니다.
모낭염 여드름 차이점
모낭염과 여드름은 모두 얼굴에 나는 염증성 질환이지만 근본적인 원인에서부터 차이가 납니다. 먼저 모낭염은 황색포도알균등의 세균감염으로 인해 발생하며 주로 턱 주변부나 목, 가슴 부위에 많이 나타납니다. 반면 여드름은 호르몬 불균형, 과도한 피지분비, 모공 내 각질 과다 생성 등 다양한 원인으로 발생하며 주로 이마, 코, 빰 주위에 나타나는 특징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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