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염이란 코 안(비강)의 염증을 의미하는데 알레르기성 비염과 비알레르기성 비염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앓고 있는 만성비염은 주로 세균에 의해 발생하며 감기나 부비동염 등 다른 호흡기 질환 이후에 발생하기도 합니다. 또한 비중격만곡증, 편도조직의 만성적인 염증, 자율신경계의 불균형, 호르몬 이상, 약물, 정서불안 등 다양한 원인에 의해서도 유발될 수 있습니다.
만성 비염 원인
주로 유전적 요인과 환경적 요인이 합쳐져서 생기는 대표적인 알레르기 질환입니다. 부모로부터 물려받은 알레르기 체질과 주위의 천식 유발 요소들이 상호 작용을 일으켜 나타납니다. 즉, 정상인에게는 증상이 유발되지 않지만 알레르기 환자에게는 과민반응을 일으키는 특이한 면역반응이 원인이 됩니다.
만성 비염 증상 _ 코막힘
사실 코막힘 증상만으로는 비염인지 아닌지 구분하기 어렵습니다. 하지만 콧물, 재채기, 가려움증 중 한 가지 이상의 증상이 있다면 비염을 의삼해 볼 수 있습니다. 특히 아침에 일어났을 때 코막힘 증상이 심하다면 수면 중에 구강 호흡을 하는 경우가 많고 이로 인해 입 안이 건조해지면서 목감기 및 인후두염 같은 질병이 생길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만성 비염 Q&A
환절기마다 감기에 걸리는데 이것도 비염인가요?
일반적으로 급성 비염은 바이러스 감염 후 2주 이내에 회복되는 반면, 지속적인 면역반응인 만성 비염은 특정 항원에 대한 과민반응이므로 치료가 쉽지 않습니다. 따라서 계절 변화에 급격한 온도 변화, 스트레스, 담배 연기, 매연, 화장품, 스트레스 등 환경적 요인 역시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어렸을때부터 지금까지 쭉 비염이였는데 완치가 가능한가요?
완치라는 개념보다는 꾸준히 관리한다는 개념으로 접근하는 것이 좋습니다. 최근에는 수술 치료 방법도 많이 개발되어 있지만 재발률이 높기 때문에 꾸준한 관리가 필수적입니다.
비염약 먹으면 내성이 생기나요?
코감기 약처럼 흔하게 복용하는 비염약은 항히스타민제 성분과 스테로이드 성분이 들어있습니다. 이 두가지 성분은 면역반응을 억제 시켜 알레르기 반응을 줄여주는 역할을 하는데요. 이러한 약물들이 장기 복용하게 되면 몸속 항체 생성 능력이 떨어져 오히려 만성질환인 비염 증상이 악화될 수 있다고 합니다. 또한 장기간 복용 시 부작용 위험도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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