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독증상에 대해 알아보기전에 우선 매독이 무엇인지 알아보겠습니다. 매독이란 성병 중 하나로 주로 성기나 항문 주위에 궤양이 생기는 병으로 성관계를 통해 감염되는 질병입니다. 이 질병원 에이즈 처럼 전염성이 강하기 때문에 빠른 치료가 요구됩니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증상을 인지하지 못하고 방치하다가 심각한 상황에까지 이르게 됩니다.
매독균은 어디에 있나요?
매독균은 주로 혈액과 임파액 등 체액 속에 존재하는데 피부 상처 부위로도 침투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점막 병변인 구강궤양, 항문 주위 궤양, 성기궤양 및 연조직염 뿐 아니라 전신성 질환인 뇌척수염, 척수염, 심근염, 관절염, 골수염 등 다양한 형태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매독 초기증상
매독초기증상으로는 피부발진, 구강궤양, 임파선비대 등이 있으며 잠복기간은 2주~6개월까지로 다양합니다. 그러나 대부분의 경우 1년 이상 지나서 나타나는 경우가 많아 주의해야 합니다. 또한 이러한 증상 없이 무증상인 경우도 많습니다.
매독 감염 경로는 어떻게 되나요?
매독 감염경로는 성관계 시 상대방에게 전파되는 방법밖에 없습니다. 즉, 콘돔을 착용하더라도 100% 예방되지 않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반드시 파트너와 함께 검사받아야 하며, 만약 임산부라면 태아에게도 영향을 미칠 수 있으니 더욱 조심해야 합니다. 매독균의 경우 피부나 점막 혹은 상처난 곳을 통해 침투하게 됩니다. 특히 구강성교로도 쉽게 전파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여자 매독 증상
앞서 말씀드렸듯이 매독은 남녀모두에게 나타날 수 있으며 특히 여성에게서 자주 나타납니다. 여자 매독 증상으로는 자궁경부암, 질염,골반염 등이 흔하게 나타나지만 매독은 드물게 나타나기 때문에 모르고 지나치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 1차성과 2차성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1차성 매독은 잠복기간이 약 6주~6개월 사이이고 발열 두통, 근육통, 인후통, 발진 등의 증상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반면 2차성 매독은 잠복기간이 4주 이내로 짧고 통증이 없으며 특징적인 피부병변이 발생합니다. 그리고 시간이 지날수록 점차 악화되고 여러 장기에 침범하게 되어 사망률이 높습니다. 그러므로 의심된다면 즉시 병원에 방문해서 검사를 받아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남자 매독 증상
가장 흔한 형태인 1기 매독은 성기궤양(성기헤르페스)이지만 통증이 없고 저절로 치유되기 때문에 발견하게 어렵습니다. 따라서 정기검진을 통한 조기발견이 매우 중요하며, 만약 이를 놓쳤다면 자연치유되지 않고 계속 진행되므로 위험해질 수 있습니다. 반면 2차 매독은 심한 염증반응 및 고름이 나오는 농포로 나타나며, 특히 임산부에게 옮긴다면 유산 또는 사산아 출산 확률이 높아집니다. 마지막으로 3기 매독은 뇌신경 장애 증세를 보이며, 심하면 사망에까지 이를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매독 치료는 어떻게 진행되나요?
매독치료는 페니실린 주사제를 투여하게 되는데, 첫 번째 주사후 6주간격으로 총 3회 시행하며 이후 4년간 정기검진을 받게 됩니다. 이때 항바이러스제를 복용하기도 하는데, 임산부에게는태아나 모유수유 아이에게 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로 금기시 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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