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 환자에게 있어서 눈 건강은 매우 중요한데요, 특히 당뇨병성 망막병증은 실명 위험이 높은 질환이기 때문에 더욱 주의해야 합니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이 병에 대해 잘 모르고 있고, 제대로 된 치료를 받지 못하고 있다고 합니다.
당뇨망막병증 증상
당뇨망막병증은 혈당 조절이 잘 되지 않아 고혈당 상태가 지속되면서 발생하는 합병증입니다. 혈관 벽이 약해지고 혈액속 지방 성분이 혈관 내벽에 쌓여 망막이 손상되는 것이죠. 초기에는 별다른 증상이 없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시력이 저하되고 결국 실명에까지 이를 수 있으니 조심해야 합니다.
당뇨망막병증 원인
앞서 말씀드렸듯이 원인은 크게 두 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 첫 번째는 유전적요인입니다.
- 두 번째는 환경적인 요인입니다.
가족중에 당뇨환자가 있다면 발병률이 높아지는데, 부모 모두 당뇨인 경우 자녀에게서 나타날 확률은 60%나 된다고 합니다. 또한 임신했을 때 당 대사 이상과 호르몬 변화로 인해 산모에게도 당뇨망막병증이 생길 수 있으며, 흡연 역시 영향을 미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당뇨망막병증 자가진단
눈 앞에 날파리 같은게 떠다니는 비문증(날파리증) 현장이 있거나 시야가 흐려지는 황반변성 증상이 나타나면 안과 검진을 받아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그러나 대부분의 당뇨망막병증은 특별한 증상이 없어 정기검진을 통해서만 발견됩니다. 따라서 40세 이후부터는 1년에 한 번씩 검사를 받는 것이 좋으며, 고도근시이거나 백내장 수술을 받은 적이 있다면 6개월에 한 번씩 검사를 받아야합니다.
자가진단 방법
- 눈 앞에 날파리 같은 물체가 떠다니는 듯한 느낌이 든다.
- 시야가 흐려진다.
- 검은 점들이 보인다.
- 사물이 찌그러져 보인다,.
- 밝은 곳에서 오히려 시야가 흐리다.
- 밤에 운전하는데 어려움이 있다.
당뇨망막병증 치료법
초기 단계에서는 약물치료나 레이저 광응고술만으로도 효과를 볼 수 있지만 중기 이후에는 수술적 치료가 필요합니다. 또한 중증 이상의 고도근시 환자에게는 유리체 절제술 후 안구 내에 가스를 주입하는 안내 가스주입술을 시행하시고 합니다 .하지만 이 모든 치료 과정에서도 최우선 과제는 역시 혈당관리이며, 꾸준한 운동과 식이요법을 병행해야 한다는 점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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