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전증 전조증상 /검사/ 진단기준/ 발작/유전/예방/치료약 부작용 7가지

뇌전증이란 발작과 의식소실이 반복되는 만성 신경계 질환입니다. 이러한 뇌전증 환자들은 매년 증가하고 있으며, 이 중 약 70%이상이 10세 미만 소아청소년인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뇌전증이라는 병면 자체를 생소하게 느끼고 있고, 그로 인해 치료시기를 놓쳐 증상이 악화되거나 사망에까지 이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뇌전증 전조증상 /검사/ 진단기준/ 발작/유전/예방/치료약 부작용 7가지

 

뇌전증 전조증상

뇌전증 전조증상은 크게 두 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첫번째로는 단순 떨림(진전)입니다. 손이나 다리등 신체 일부분이 떨리는 증상이며 다른 말로는 근긴장이상증이라고도 합니다. 주로 잠자기 전이나 피곤할 때 나타나며 가만히 있으면 사라지기 때문에 큰 문제가 되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지속적으로 나타난다면 병원에 방문하셔서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두번째로는 두통 및 구토감 입니다. 갑자기 머리가 깨질듯이 아프고 속이 메스꺼운 느낌이 들며 심할 경우 토하기도 합니다. 심한 어지러움 증세로 인해 중심을 잡기 힘들어 넘어질수도 있으니 조심해야 합니다.

 



 

뇌전증 진단기준

뇌전증이라는 병명 자체가 생소하신 분들이 많으실텐데요. 그래서 먼저 뇌전증의 정의 부터 짚고 넘어가도록 하겠습니다. 뇌전증은 간질(癎疾)이라고도 불립니다. 갑자기 의식을 잃고 쓰러지거나 전신발작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 질병입니다. 이러한 증상들을 유발시키는 원인으로는 여러가지가 있지만, 크기 두 가지로 분류됩니다. 첫번째는 특발성이고, 두번째는 증후성입니다. 특발성 발작은 특별한 원인 없이 나타나며, 대부분 2세 이전에 나타납니다. 반면 증후성 발작은 선천적 기형, 분만 전후의 손상, 뇌염 뇌종양, 뇌졸중 등 특정 요인에 의해 발생하며, 성인에게 주로 나타납니다.

 

 

뇌전증 발작

뇌전증발작은 간질발작 또는 간대성 경련성 발작이라고도 하며 전신 근육이 수축하면서 짧은 시간동안 의식을 잃고 쓰러지는 현상을 말합니다. 이 때 대부분 눈에 돌아가고 팔다리고 뻣뻣해지며 입에 거품을 무는 모습을 보입니다. 이러한 상태에서는 주변사람들의 도움이 반드시 필요하기 때문에 미리 알아두는 것이 좋습니다.

 

뇌전증 유전

유전성 뇌전증은 전체 뇌전증의 5~10%정도이며, 대부분의 뇌전증은 후천적으로 발생한다고 합니다. 또한 가족력이 있다고 해서 모두 뇌전증이 발병하는 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부모나 형제 등 직계가족에게 뇌전증이 있다면 다른 가족 구성원에게도 나타날 확률이 높기 때문에 주의해야하며 특히 임신중 음주, 흡연 약물복용 등 태아에게 해로운 행동을 했을 경우 아이에게 뇌전증이 생길 위험이 있습니다.

 

 

뇌전증 검사

뇌전증검사는 크게 2가지로 나뉘는데 첫번째로는 병력청취(과거력)이고 두번째로는 심체검진입니다. 먼저 병력청취란 언제 처음 경련이 일어났는지, 어떤 상황에서 주로 일어나는지, 얼마나 자주 일어나는지, 현재 복용중인 약물은 무엇인지 등을 파악하는 과정입니다. 다음으로 신체검진은 눈 깜박임, 입 벌림, 고개 돌리기, 팔다리 움직임 등 다양한 형태의 비정상적인 운동 양상을 관찰함으로써 뇌전증 여부를 판단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뇌전증 확진을 위해서는 뇌파검사,MRI, SPECT,PET 등의 정밀검사가 필요하며, 이중 뇌파 검사는 뇌신경 세포의 활동 상태를 파악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현재 국내 병원급 의료기관 어디에서나 쉽게 받을 수 있는 검사입니다.  뇌파검사는 뇌신경세포의 전기적 활동을 기록하는 검사로서 간질발작시 나타나는 특징적인 뇌파 소견을 보고 뇌전증을 진단하거나 경과를 추적관찰 하는데 이용됩니다. 또한 뇌전증 수술 후 재발 여부를 판단하거나 약물치료 효과를 평가하기도 합니다. 이외에도 CT,MRA,초음파 영상촬영 등 다른 검사 방법 역시 활용되고 있습니다.

 

뇌전증 예방

뇌전증은 아직 정확한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만큼 뚜렷한 예방법 역시 존재하지 않습니다. 다만 규칙적인 생활습관 유지하기, 스트레스 줄이기, 충분한 수면 취하기, 건강한 식습관 가지기 등 일상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몇 가지 사항들을 지키는 것만으로도 뇌전증으로부터 우리 몸을 보호할 수 있습니다.

 



 

뇌전증 치료약 부작용

뇌전증 치료약은 항경련제라고 하며, 종류로는 벤조디아제핀계, 삼환계항우울제, 카바마제핀계, 페노친아진계,비페닐디메칠디카르복실레이트계,클로미프라민계,프로프라놀롤계,레보도파/카피도파 복합제 등이 있습니다. 모든 약제마다 각각의 장단점이 있으며, 각 성분별로 주의해야 하는 사항이 다르기 때문에 반드시 의사와의 상담을 통해 자신에게 맞는 약을 선택해야 합니다. 대표적인 부작용으로는 졸음, 입마름, 변비, 설사, 두통, 구역질, 소화불량, 식욕부진, 성기능장애, 발진, 가려움증, 간독성 등이 있습니다. 그러나 일부 연구결과에 따르면 전체 뇌전증 환자의 5~10%만이 심각한 부작용을 경험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따라서 전문의와의 충분한 상담을 통해 적절한 용량과 용법을 지켜복용한다면 크게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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