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막염 l 원인 증상 종류 예방과 치료방법 정리

고막은 소리를 전달하는 기관인 동시에 외부로부터 들어오는 세균과 바이러스 등으로부터 우리 몸을 보호하는 방어벽 역할을 하는 아주 중요한 기관입니다. . 이러한 고막이 손상되는 질환을 고막염이라고 하는데요. 고막염이 어떤 질병인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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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막염 원인

고막염은 말 그대로 고막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입니다. 고막은 중이강 내 공기 압력을 조절해서 이소골(추골, 침골, 등골)을 통해 달팽이관 안에 림프액에 파동을 일으켜 청각 세포를 자극함으로써 소리를 듣게 해주는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하지만 고막에 염증이 생기면 이처럼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기 어려워지고 청력 손실로도 이어질 수 있어서 주의해야하는데요. 고막염은 급성 중이염 환자에게서 자주 발생하며 특히 소아에게 많이 나타납니다.

고막염 증상

고막염 초기에는 귀 통증, 난청, 이명, 발열 등 감기나 몸살 증세와 비슷한 증상이 나타나는데요. 시간이 지나면서 귀가 먹먹해지고 심한 경우 고름이 나오기도 합니다. 또한 두통 어지러움 구토, 식욕부진 등 전신증상이 동반되기도 하며 만성화 될 경우 귓속 깊은 곳에서부터 울리는 듯한 느낌이 들거나 다른 사람의 말소리가 울려서 들리는 현상이 나타날 수 있고 심할 경우 안면마비 또는 언어장애까지도 유발할 수 있으니 빠른 치료가 필요합니다.

고막염 종류

급성중이염
삼출성중이염
만성중이염
진주종성중이염

이 중에서도 대부분의 고막염은 급성중이염 이후에 발병하며, 이때 제대로 치료하지 않으면 만성화 되어 난청으로까지 이어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초기에 적극적으로 치료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고막염 예방방법

급성 고막염은 주로 감기에 걸린 후 발병하므로 면역력 저하를 방치하는 것이 최선의 예방법이며, 만 2세 이하의 아이들이 열이 나면서 갑자기 보채면 반드시 병원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만약 이미 고막염이 진행되었다면 항생제 투여만으로 완치될 수 있지만 재발률이 높은 편이므로 지속적인 관찰이 필요합니다. 또 항상 귀가 습하지 않도록 유지해야하며, 수영장이나 목욕탕처럼 물이 많은 곳에서는 귀마개를 착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머리를 감거나 세수를 한 후에는 귓속 물기를 완전히 말려 주어야 합니다.

고막염 치료방법

고막염 초기에는 항생제 복용만으로도 호전됩니다 하지만 심한 경우에는 수술치료가 필요하기도 합니다. 만약 고름이 차거나 통증이 심하다면 주사기로 고름을 빼내는 배농술을 시행하는데, 이것만으로 효과가 없다면 고막을 절개해서 환기관을 삽입하는 방법을 고려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모든 치료 과정은 전문의와의 상담을 통해 결정되어야 하므로 반드시 병원에 방문하셔서 진료를 받아보시기 바랍니다.

고막염 Q&A

Q.고막염에 좋은 영양제는 뭐가 있을까요?

고막염에 좋은 영양제로는 비타민C가 대표적입니다. 비타민C는 항산화 효과가 뛰어나며 면역력 증진에 도움을 주기 때문에 고막염 예방 뿐 아니라 각종 감염성 질환 예방에도 좋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너무 많은 양을 섭취하면 설사등의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으니 적당량을 꾸준히 섭취하는걸 권장드립니다.

Q.귀지 파내는 습관 괜찮을까요?

많은 사람들이 귀지를 제거하기 위해 면봉이나 귀이개를 사용하는데요. 하지만 이러한 행동은 오히려 귀 건강을 해칠 수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실제로 이비인후과 의사선생님께서 말하시길 “귓속피부는 아주 연약해서 작은 자극에도 상처가 날 수 있다”라고 많이 이야기하시는데요. 그렇기 때문에 가급적이면 손대지 않는 것이 좋다고 하네요. 대신 샤워 후 자연스럽게 배출되는 귀지는 굳이 제거하지 않아도 된다고 하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