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핵 무료접종 무료검진기관(원인/전염/검사/치료/부작용)5가지 정리

결핵은 인류 역사상 가장 많은 생명을 앗아간 감염 질환 중 하나로, 1882년 독일 세균학자 로베르트 코흐(Robert Koch)가 결핵균을 발견하면서 알려지기 시작했습니다. 당시 유럽에서만 1백만 명 이상의 목숨을 앗아갈 정도로 무서운 질병이었죠. 하지만 이후 많은 발전과 백신이 나왔음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도 우리나라에서는 매년 3만명 이상의 새로운 환자가 발생하고 있고, 약 2천여명 가량이 결핵으로 사망할 정도로 높은 결핵 치사율을 보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치료제 개발과 예방접종 등으로 발병률 및 사망률이 감소 추세에 있다고 합니다. 그러나 여전히 OECD 국가 중 결핵 발생률 1위라는 불명예를 안고 있으며, 특히 10~20대 젊은 층에서의 결핵 발생률이 높다고 합니다.

 

결핵

 

결핵 무료접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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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세 이상 무료 결핵 검진 및 접종 기관 찾기

만 65세 어르신의 경우 매년 1회 관할 보건소에서 무료 검진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필요서류 : 신분증 지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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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핵 원인

결핵 걸리는 이유는 결핵환자로부터 나온 미세한 침방울(비말) 혹은 비밀핵에 의해 직접 전파되거나 공기매개로 인해 주변사람에게 전파됩니다. 즉, 결핵환자가 말하거나 기침 또는 재채기를 할 때 배출되는 결핵균이 들어있는 작은 물방울 안에 바이러스가 존재하는데, 이 물방울이 공기 중에 떠다니다가 건강한 사람의 입이나 코에 닿아 전파되는 것입니다. 따라서 결핵 환자와 가까이 있거나 같은 공간에 오래 머무른 경우라면 결핵균에 노출 될 수 있으며, 이를 통한 감염 확률 역시 높아집니다.

 

 

결핵 전염

결핵균은 공기중으로 감염되기 때문에 다른사람에게 쉽게 전파될 수 있습니다. 특히 면역력이 약한 어린아이들과 어르신분들은 더욱 조심해야 하는데요. 만약 환자와의 접촉 후 2주 이상 기침 등 호흡기 증상이 지속된다면 반드시 결핵검사를 받아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결핵 검사

결핵검사는 흉부 엑스레이 촬영만으로도 진단이 가능하지만 확진을 위해서는 객담검사(가래검사) 및 혈액검사가 필요합니다. 또한 잠복결핵 여부를 판단하기 위해 투베르쿨린 피부반응검사 또는 인터페론감마 분비검사를 시행하기도 합니다.

 

결핵 치료

결핵치료는 크게 항결핵제 복용방법과 주사요법으로 나뉩니다. 대부분의 환자에게서는 6개월간 매일 약을 복용하면 완치가 가능합니다. 다만 약물 부작용이 있거나 내성결핵환자라면 장기간 동안 결핵 완치를 위해 꾸준히 치료해야 합니다.

 



 

결핵 치료약 부작용

대부분의 약물치료제는 간독성(간기능 저하) 등의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정기적인 검사를 통하여 모니터링을 해야 합니다. 일부 약제에서는 발진, 가려움증, 두드러기, 관절통, 근육통, 두통, 설사, 복통, 구역질, 구토, 식욕부진, 소화불량, 변비, 배뇨곤란, 시력장애, 청력감소, 현기증, 불면증, 우울증, 불안감, 환각, 경련 등의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증상이 보인다면 즉시 병원에 방문하여 의사선생님께 알리고 상의해야 합니다.

 

결핵 Q&A

결핵 예방접종인 BCG 접종은 언제 하는게 좋은가요?

우리나라는 생후 4주 이내 모든 신생아에게 BCG 백신을 무료로 접종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이는 소아에게서 중증 결핵을 예방하기 위한 것으로, 현재 국내에서 유통되는 BCG 백신은 피내용과 경피용 두 가지 종류가 있습니다. 피내용은 주사형이고, 경피용은 도장형이죠. 세계보건기구 (WHO) 권고에 따르면 국가예방접종사업 대상인 영아에게는 피내용 백신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다만 보건소마다 보유량이 다르고, 사전 예약제로 운영되기 때문에 방문 전 미리 전화로 문의해 보시고 방문하시는걸 추천 드립니다.

 

 

청소년들이 결핵에 취약한 이유는 무엇인가요?

우리나라 경제협력기구(OECD) 회원국 중 결핵 발생률. 사망률 1위 입니다.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2020년 전 후로 한 해 신규 결핵 환자는 3만 4천여명이며, 이중 15세 미만 아동. 청소년 비중은 전체의 32%인 9천 700여명입니다. 연령별로 살펴보면 0~14세 5천 800여명(52%), 15~19세 4천 400여명(31%), 20~24세 850여명(6.4%) 순이었으며, 남성보다는 여성에게서 많이 발생했습니다. 이러한 결과는 국내 초.중.고교생 5명 중 1명이 결핵환자였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또한 2010년 후반에 질병관리본부 조사결과 학교 생활 중 결핵감염 경험율은 12.57%였다고 합니다. 학생 100명 중 12명꼴로 결핵균에 노출됐다는 의미입니다.

 

왜 청소년기 결핵이 위험한가요?

결핵은 주로 폐조직에 염증을 일으키는 호흡기질환이지만 다른 신체 부위에서도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따라서 기침, 가래, 발열, 체중감소 등의 증상이 나타나면 반드시 결핵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대부분의 결핵은 전염성이 있지만 일부 면역력이 약한 사람에게는 그렇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예컨대 소아 또는 노인처럼 면역력이 떨어진 경우이거나 영양상태가 좋지 않은 경우, 만성 간질환 같은 기저질환이 있는 경우라면 전염성 결핵에 걸릴 확률이높아집니다. 실제 기관보고서에 따르면 65세 이상 노인 인구 가운데 결핵 유병률은 7.4%로 집계되었다고 합니다. 반면 25~64세 성인군에선 단 0.12%만이 결핵 유병자로 나타났다고 합니다.

 

결핵 치료제 복용시 주의사항이 있나요?

약을 꾸준히 먹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약을 임의로 중단하면 내성이 생겨 치료기간이 길어질 수 있으니 반드시 의사선생님께서 처방해주신 기간동안 꾸준하게 드셔야 합니다. 또한 약물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충분한 상담 후 올바른 방법으로 섭취해야 하며, 특히 어린아이에게는 더욱 신경써서 먹여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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