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경화ㅣ원인/ 증상/ 통증/ 검사 4가지 정리

간경화는 만성 간염과 간경변증 등 다양한 원인에 의해 간이 굳어지는 질환입니다. 초기에는 특별한 증상이 나타나지 않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복수나 황달, 식도정맥류 출혈 등 합병증이 발생하며 사망률이 높은 무서운 질병이기도 합니다. 특히 우리나라에서는 B형간염 환자가 많기 때문에 더욱 주의해야하는데요. 오늘은 간경화의 주요 증상 및 예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간경화ㅣ원인/ 증상/ 통증/ 검사 4가지 정리

 

간경화란

간경화는 쉽게 말해 간이 딱딱해지는 병입니다. 간세포가 파괴되고 재생되는 과정 중 손상된 세포들이 제대로 회복되지 못해 섬유화 조직으로 바뀌면서 딱딱하게 굳어지게 됩니다. 이렇게 되면 정상적인 간조직이 줄어들기 때문에 기능을 하지 못하게 되고 여러가지 합병증이 나타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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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경화 원인

간경화의 주된 원인은 바이러스성 간염(B형,C형) 이며 알코올성 간염 역시 큰 비중을 차지합니다. 또한 지방간이나 자가면역성 간염등 다른 원인에 의해서도 발병될 수 있습니다.

 

 

간경화 증상

간경화의 대표적인 증상으로는 피로감, 전신 쇠약감, 식욕부진, 메스꺼움, 구토, 복부 팽만감, 소화불량, 복통, 설사, 변비, 소변색변화, 체중감소, 오른쪽 윗배 통증 등이 있습니다. 이 밖에도 피부 가려움증, 잇몸 출혈, 코피, 멍이 잘 생김, 손바닥 홍반, 성기능 장애, 여성의 경우 생리불순 또는 무월경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간경화 통증

간경화 통증으로는 식도정맥류 출혈시 피를 토하거나 흑변을 보게 되며 심한 경우 쇼크 상태에 빠지기도 합니다. 이러한 간경화 환자분들이 호소하는 대표적인 통증 중 하나가 바로 상복부 통증입니다. 일반적으로 복부통증은 위나 장 쪽 문제라고 생각하기 쉬운데요. 간경화 환자에게서 나타나는 상복부 통증은 다른 양상을 보입니다. 먼저 오른쪽 윗배(우상복부) 또는 명치 부위에서부터 쥐어짜는 듯한 통증이 느껴지며 이 때 어깨 결림 및 구역질, 구토 증세가 동반되기도 합니다. 그리고 왼쪽 윗배(좌 상복부)에서도 비슷한 통증이 나타날 수 있고 간혹 갈비뼈 아래 부분인 하복부까지도 통증이 느껴질 수 있습니다. 이렇게 다양한 위치에서 느껴지는 상복부 통증은 소화불량과는 다르게 지속시간이 길고 강도가 세며 간헐적으로 간생한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간경화 검사

먼저 병원에 방문하면 혈액검사를 통해 간수치를 확인하게 됩니다. 하지만 간경화 환자 대부분이 이미 간경화가 많이 진행되어 있기 때문에 정상 수치 범위 내에 있더라도 안심할 수 없습니다. 따라서 초음파 검사를 통해 간 내부 구조물들을 살펴보고 CT촬영을 통해 간 실질 손상 여부를 파악해야합니다 .만약 간실질손상이 발견된다면 치료방향을 결정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간경화는 진행 속도가 빠르기 때문에 초기에 발견하기 어렵습니다. 따라서 정기적인 검진을 통해 조기에 발견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40세 이상이라면 6개월마다 초음파 검사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건강검진 결과 ALT 수치가 높다면 전문의와의 상담을 통해 정밀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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